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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거리마다 '태극기 휘날리며'/우호주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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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거리마다 '태극기 휘날리며'/우호주간 행사 열려

입력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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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은 지금 곳곳에서 한국 열기로 뜨겁다.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제3회 한국주간, 후베이(湖北)성 한중우호주간, 후난(湖南)성 한중 우호주간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1주일간씩 열려 각성 거리마다 태극기, 한국문화행사 현수막 등이 물결을 이루고있다.이기간 곳곳에서는 무역 투자상담회, 한국 상품전시회, IT게임산업전시회, 한국 영화제, 한국 문화관광 사진전, 패션쇼, 한중 만화전시회, 태권도시범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

19일에는 선양(瀋陽)시 인민정부와 선양총영사관(총영사 吳炳成)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한국 주간' 행사가 라오룽커우(老龍口)체육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1만여 명이 참석했는데 한국에서는 국회대표단, 성남, 군산, 대구시 등 21개 지자체 대표단, 건국대학, 평택대학 등 20개 대학 관계자와 삼성그룹 등 36개 기업 대표단 등 수천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문화교류행사 62개를 비롯, 조선족 집단 거주지인 시타(西塔)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리축제, 민간문화축제, 불꽃축제, 축구대회, 민속사진대회, 교육교류행사 등이 진행된다. 21∼24일 선양시 과학궁전센터 내 400여 개 부스에서 열릴 한국상품전시회에서는 전기·전자제품, 정보통신설비, IT분야, 자동차 및 관련 용품, 중소형 기계류등 한국 상품이 전시된다.

중국 내륙에 위치한 후베이성 및 후난성에서도 17일부터 주중한국대사관(대사 金夏中)과 성정부가 공동개최하는 한중 우호주간 행사가 열려 양국간 활발한 인적교류와 문화의 이해폭을 넓히는 동시에 경제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측은 "매년 중국의 2∼3개성을 선정, 각종 경제통상 및 문화행사를 해당 성정부와 공동 개최하는 '우호주간'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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