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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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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설현장서 3명 추락 참변19일 오전 8시께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더? 센텀파크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34층에서 추락,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신이철(47) 이용홍(37) 임덕식(46)씨 등으로 이들 중 2명은 재중동포로 알려졌다.

●공업용 소금 3만여톤 식용 유통

울산해양경찰서는 19일 도로결빙 제거용으로나 쓰이는 저질 공업용 수입 소금을 식용으로 바꿔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등 위반)로 수입업자인 명모(55), H소금조합 이사장 김모(49), C식품 대표 김모(28)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명씨는 지난해 초부터 지난 3월까지 베트남과 중국에서 공업용 소금 6만1,000여톤(시가 23억원)을 수입해 이중 3만6,672톤을 울산과 부산, 경남 등지의 멸치젓갈 가공업체에 팔아 수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다.

●파업 노조간부에 거액 배상판결

울산지법 민사3부(박희승 부장판사)는 19일 울산 (주)태광산업 및 (주)대한화섬이 노조원 등 38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노조간부 등 19명에 대해 각각 1,000만원씩 모두 1억9,000만원의 배상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조간부와 대의원 등 19명이 2001년 6월 파업을 주도, 회사측에 손해를 입힌 점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일반 조합원 19명은 적극적 행위가 없어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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