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컴퓨터 공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이제 곧 4학년이 되지만 직업을 선택할 만한 충분한 자료가 없어 고민입니다. 공대 출신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 중에서 취업이 제일 잘되는 곳은 어느 직종인가요? 앞으로 10년 후까지 유망한 직종 중 몇 가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A '평생직장'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만큼 직업선택의 중요성도 높아졌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는 그 직업의 수요 및 장래성, 보수 그리고 전문성 및 기술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10년 후까지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산업인력관리공단과 과학기술부 등에서 이공계 출신들에게 추천하고 있는 베스트 직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변리사는 지적 재산권의 취득과 분쟁 해결의 역할을 합니다. 산업재산권을 출원하려는 고객을 대신해 출원에서 등록까지의 모든 절차를 수행하고, 분쟁사건이 발생했을 때 법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변리사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90대 1정도인데요, 소득 수준이 높아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무형의 상품인 보험을 개발하고, 가격을 책정하여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하는 보험계리인도 유망직업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연봉은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신입 기준으로 3,000만원 정도입니다.
또 컴퓨터를 기반으로 건물·도로 등 구조물 뿐 아니라 등고선이나 행정구역 경계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지리적 정보를 시스템화하는 직업인 'GIS(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개발자'도 유망직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직업은 새로운 개념의 기술이 도입되는 최첨단 IT 분야입니다. 토목·지형·IT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구직자라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아울러 컴퓨터시스템 설계분석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해양공학기술자, 디지털영상처리 전문가, 음성처리 전문가 등이 이공계 전공자들이 도전할만한 유망 직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움말: 인크루트 헤드헌팅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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