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 최신호(24일자)가 '도쿄대 출신 여성이 배용준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이 주간지는 도쿄대 출신 여성들을 인터뷰해 이 같은 기사를 실었다. 응답자들은 대개 배용준의 외모와 태도의 지적인 측면에 찬사를 보냈다. '안경이 멋있다'(회사원·38), '미소가 최고'(변호사·40대 초반), '지적인 풍모, 진지한 태도'(박사과정·27).
또한 어떤 여성은 "배용준이 출연한 '겨울연가'를 반복해 보는 동안 한국어 청취가 자연스럽게 가능해졌다"고 했고 또 다른 여성은 "한국의 현대문화와 생활방식을 알게 돼 지식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지적욕구가 배용준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다는 답변도 내놓았다. 이 주간지는 최근 배용준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 팬들은 대부분 '우등생 아내'라는 앙케트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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