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18일 4·15 총선과 관련, 이광철(전주 완산을) 최규성(김제·완주)씨 등 열린우리당 당선자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 당선자는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자신을 미화한 형태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로, 이 당선자는 선거 운동원을 통해 명함 8,000∼1만여장을 지역구 아파트 단지에 무단 살포한 혐의로 조사했다"며 "이달 중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장영달(전주 완산갑) 한병도(익산갑) 조배숙(익산을) 당선자에 대해서도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기초의회 의원들에게 해외여행 경비 명목으로 돈을 준 혐의로 한나라당 권오을(47·안동)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전주=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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