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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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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3일째 하락하며 730선이 무너졌다.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며 7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부각되지 않으며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이 확대됐다. 삼성전자가 1월5일 이후 처음으로 45만원대로 밀려났으며,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I 등이 5∼7%이상 하락했다. 반면 태평양과 CJ, 하이트맥주 등 일부 내수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400선을 가볍게 뚫고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고유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어 폭락했다.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타제조(2.58%)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으며 다음, NHN, 플레너스, 웹젠, 레인콤, LG홈쇼핑, LG마이크론 등 주요 대표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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