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17일 자회사인 조흥은행에 대한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7월초 조흥은행의 상장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로써 증권거래소의 상장 1호인 조흥은행은 1956년 3월3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지 48년4개월 만에 증권가에서 이름이 사라지게 됐다.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에겐 21일까지 대금을 지급되며, 공개 매수에 응하지 않은 주주들이 보유한 조흥은행 주식은 7.38주당 신한지주 주식 1주의 비율로 교환된다.
조흥은행의 주식은 다음달 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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