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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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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팀 포상금 4억원대한축구협회는 '전승 무실점' 기록으로 올림픽 5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올림픽축구대표팀에 4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선수 개개인의 포상금 등 세부적인 배분 방법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의 영광을 이룬 대표선수 1인 당 3억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2003미국여자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여자대표팀에는 3억원을 내놓은 바 있다.

●최희섭 이틀연속 3삼진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이틀 연속 삼진 3개를 당하는 부진에 빠졌다.

최희섭은 13일 미국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로저 클레멘스(휴스턴)에게 3타석 모두 삼진을 당한 최희섭은 이날도 안타를 뽑지 못해 타율이 종전 2할4푼7리에서 2할3푼9리로 떨어졌다. 플로리다가 5―2로 승리했다.

●정덕화감독 삼성생명 지휘봉

정덕화(41) 전 프로농구 SBS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지휘봉을 잡는다. 최근 박인규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삼성생명은 정덕화 감독과 2년간 연봉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정 신임 감독은 2002년 현대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 2년여 만에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인천 송도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정덕화 감독은 기아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대전고 코치, 국민은행 코치, 성균관대 감독, 프로농구 LG 코치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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