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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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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다시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는 소식과 옵션 만기일 부담 등이 겹쳐 악재로 작용했다. 거래대금은 2조5,540억원. 섬유의복 종이목재를 뺀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 보험 화학업종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차 등 지수관련 대형주도 3∼5%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개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NHN이 하락세로 반전한 가운데 레인콤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2∼5% 하락했다. 반면 하나로통신 LG텔레콤 KH바텍 등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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