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포항 본사에서 근로자위원 대표 등과 올해 임금협상을 벌여 기본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포스코는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을 동결키로 한 것은 내수 부진과 청년실업 증가 등의 사회적 현실을 감안,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 등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노사는 또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근무제도 및 임금체계 개선과 복지증진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임금동결과는 별도로 협력업체 등 관련사 직원에 대해서도 임금 등 근로조건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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