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아인트호벤·사진)이 10일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덴하그전에서 팬들이 뽑은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아인트호벤 홈페이지(www.psv.nl)에 따르면 '맨 오브 매치'는 매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뛰어난 플레이를 한 선수를 온라인상에서 팬 투표로 뽑는다. 박지성은 투표에서 간판 골잡이 마테야 케즈만에 24표 앞선 1위에 올라 그라운드에서뿐 아니라 팬들의 인기도에서도 확고한 위치에 올라섰다.
박지성에 표를 던진 팬 가운데 발켄스와드에 거주하는 스테판 뮐렌다이크씨는 박지성의 이름이 새겨진 아인트호벤의 새 유니폼을 받는다. 한편 박지성은 덴하그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시즌 6호골)을 터트려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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