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경찰, 집배원 등 민생·대민 분야 공무원 3,068명이 증원된다.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어 청년실업 해소와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증원이 시급한 분야의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행정자치부는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 신설 등 9개 부처의 조직개편에 따라 필요한 신규 인력 238명을 더하면 정부 부문 인력증원은 3,306명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신규인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경찰(해경 포함)로 파출소 3교대 전환, 미아·실종자 찾기 지원 등을 위해 1,434명이 보강됐다. 한편 국무회의는 재난관리 총괄기구인 소방방재청의 직제를 차관급 청장에 1관3국으로 조직, 정원 435명을 확정하고 6월1일 출범토록 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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