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사자'세가 유입되면서 은행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업종 대표주인 국민은행이 전날보다 4% 상승한 4만300원을 기록했다. 3일 2.74% 오른 이후 4일만에 반등이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은행주들이 실적 전망 개선에도 불구하고 위기 수준의 가격대까지 떨어졌다"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등을 매수 추천했다.
■주성엔지니어
5.66% 오른 주성엔지니어를 비롯 반도체 장비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반도체 장비주들의 돋보이는 반등은 최근 낙폭이 심했던 것과 함께 D램업종의 업황 전망이 올해와 내년에도 계속 좋을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메릴린치증권은 최근 증시 하락은 좋은 매수기회라며 D램 관련 업종을 '5월 최고 선호업종'으로 꼽았다.
■파라다이스
외국인의 4일 연속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가 장초반 한때 400선을 하회하는 약세를 보였지만 이 종목은 상승세로 출발, 꿋꿋하게 플러스권을 지켰으며 코스닥이 오름세로 반전하자 상승폭을 키우며 6.15% 상승 마감했다. 이날 '5일선'이 '20일선'을 뚫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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