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2학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수시전형을 특기자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제로 분리한 점. 이에 따라 특기자와 내신 우수학생은 각각 특기자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제를 통해 입학할 수 있다. 정원의 20% 내외를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제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 만으로 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을 80% 반영하고 서류와 면접을 각각 10%씩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2개 영역 2등급 이상) 조건도 있다. 지역균형 선발제는 고교별로 3명 이내 인원을 학교장이 추천하도록 했고, 졸업 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정원의 15% 내외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이공계의 경우 수학 또는 과학 교과에서 평균 석차 백분율 5% 이내거나, 석차 상위 30% 학생 중 수학과 과학 전문교과를 20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 지원자격이 있다. 인문계는 논술·문학상 수상자, 텝스 850점 이상 등 외국어능력 우수자, 국내외 올림피아드 수상자 등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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