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1학기에는 총 417명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평어 성적만으로 5∼10배수(서울캠퍼스 10배수, 안성캠퍼스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적성논술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학생부는 국민공통교과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과 학생이 선택하는 2과목 등 총 5과목을 학과 계열에 상관없이 반영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업적성논술과 면접만으로 최종 선발한다. 이런 전형방법의 특징은 일정배수 내에 드는 학생부 성적이면 모두 동일한 자격을 주겠다는 일종의 상대적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학업적성논술은 중앙대가 학습과 관련해 수험생 개개인의 지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특징 있는 시험방법으로 2002학년도 입시부터 시행해 왔다. 이 시험은 그 표현에서 의미하는 바와 같이 수험생이 대학진학 후 학업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제도이다. 제시하는 문제의 내용은 고교 교과과정 수준의 통합 교과적인 문제로, 수험생은 객관적인 논리를 전개해 자기 주장을 조리 있게 표현해야 한다. 따라서 넓은 의미에서는 타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 또는 전공논술시험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출제내용은 크게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영어)으로 구성되며 지원 계열에 따라 구분 출제한다
반면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품성은 물론 학구적 잠재력과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파악한다.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 예비중앙인전형은 중앙대 2003년 예비대학과정 수료자가 대상이며 학업적성논술 70%, 예비대학성적 30%로 선발한다. 국위선양자는 서류심사 70%, 면접 30%, 나머지 전형은 학업적성논술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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