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가 뜨고 있습니다.기존의 명성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계획했고,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줄기차게 걸어왔습니다. 이제 건국대는 다음과 같이 한국의 대학사에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대학으로 우뚝 섭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첫째, 학교법인 건국대는 교통의 요지이자 황금의 땅으로 일컬어지는 건대전철역 주변부지 3만여평과 능동로(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를 개발, 국내 대학 최대인 3,182억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하고 '신(新)대학로'를 조성하는 대학이 됐습니다. 이 재원은 건국대가 국내만이 아닌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데 귀하게 쓰여질 것입니다.
둘째, 건국대는 한국 수의학을 선도하는 사학 유일의 수의학과를 비롯, 법학전문대학원제를 지향하는 전통의 최강 법학 분야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기존 민중병원 충주병원에 이어 건국대병원을 신축(지상 13층, 지하 4층)하고 서울 소재 대학 최초로 전면적인 의학전문대학원제를 실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의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셋째, 디자인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2003년 예술학부(조형예술, 영상애니메이션전공, 영화예술전공)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 '디자인 분야 집중육성'으로 예술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넷째, 세계 초소형비행체(Micro Air Vehicle)대회 2위(2003년), 3위(2004년)에 빛나는 항공우주공학의 명성을 비롯, 공학인증제 실시로 컴퓨터 전자 인터넷미디어 건축 등을 첨단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섯째, 국제교류 및 연수, 21세기 뉴프런티어, 엘리트(Elite)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부동산학과 및 부동산대학원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여섯째, 남들이 일부 인기종목에 치중할 때 우리는 기초 종목 육성에 주력한 결과 마라톤의 대중화에 기여했고, 월드컵 4강의 주역(황선홍 유상철 이영표 현영민)과 세계테니스대회(ATP)를 제패한 이형택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계각층에도 13만여명의 유력동문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꿈만이 아닙니다. 건국대에 오면 길이 열립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본교 지원을 적극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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