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6일 광역단체장을 새로 뽑는 부산·경남·전남·제주 4곳을 비롯, 기초단체장 19곳, 광역의원 38곳, 기초의원 54곳 등 6·5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115곳을 확정했다.이번 재·보선은 사상 처음으로 토요일에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로 2시간 연장됐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재·보선 사상 가장 많은 지역에서 실시된다는 점에서 선거 분위기가 총선에 버금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탈법 선거방지를 위해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5,000만원까지 지급하고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에게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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