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연방기금 금리를 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FRB는 그러나 회의결과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 인상에 인내하겠다"는 종전 표현을 삭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FRB는 "다음 몇 분기 동안의 지속 성장 위험과 하락 위험이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며 물가 안정 목표를 위협하는 요소들도 균형 상태에 들어갔다" 며 금리 유지 배경을 밝혔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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