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5일 예비역 중장인 차영구(57)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9월부터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객원 연구교수 자격으로 '한국안보와 한미동맹' 과목의 강의를 맡는다고 밝혔다.이 대학 김용덕 국제대학원장은 "미군의 용산기지 이전 등 한미관련 각종 국방정책 전문가인 차 전 실장에게 안보분야 강의를 맡아달라고 제의했다"며 "이에 차 전 실장이 미래의 국방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제대학원에서 연구를 하고 싶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군복을 벗은 차 전 실장은 "재임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바람직한 한미동맹 관계의 미래상을 확립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재락기자 find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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