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최희섭은 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SB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연장 11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아르만도 베니테스 대신 타석에 나와, 상대 일곱 번째 투수인 우완 타일러 워커와 맞섰으나 삼진을 당했다. 최희섭은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이라 이날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최희섭은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또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2할8푼1리에서 2할7푼7리로 떨어졌다. 플로리다는 8―6으로 앞선 7회말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1회말 1사 1, 2루에서 상대 포수 요비트 토리알버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며 3연패에 빠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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