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예정기업인 디에이피와 디지털멀티텍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3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디에이피(주간사 키움닷컴증권)는 3∼4일, 디지탈멀티텍(대신증권)은 6∼7일에 걸쳐 각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디에이피는 키움닷컴증권이 58만5,000주를 공모하고 굿모닝신한, 동양, 동원, 하나, 한투증권이 각각 3만9,000주씩 배정 받았다. 디지탈멀티텍은 대신증권이 17만5,500주를 청약 받고 한투, 우리, 부국, 유화, 브릿지증권이 각각 1만1,700주씩 나눠 공모에 나선다.
공모가는 디에이피가 3,200원, 디지탈멀티텍은 3,700원으로 각각 확정됐으며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디에이피는 1987년 데밍산업으로 설립된 뒤 2000년에 상호를 바꾼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다.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등 유사 회사와 비교해 산출된 주가수익비율(PER) 비교가치는 9,245원, 주당 평가액은 5,191원이다.
디지탈멀티텍은 99년 설립된 셋톱박스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7억5,000만원, 순이익 24억2,000만원을 각각 기록했고 공모 후 자본금은 29억1,200만원, 주식 총수는 582만4,980주가 된다. 이엠테크닉스, 현대디지탈테크 등과 비교한 주당 평가액은 4,323원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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