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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클래식 1R/최경주, 선두와 1타차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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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클래식 1R/최경주, 선두와 1타차 5위

입력
200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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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클래식(총상금 510만 달러). 3년간 무명의 냉기에 떨어야 했던 탱크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에게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겨준, 뜻 깊은 인연이 있는 대회다. 최경주가 이 대회에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최경주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장(파72. 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최경주는 폭우로 경기가 일시 중단, 70명이 넘는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진 사우어스와 폴 에이징어(이상 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최근 테일러메이드 'r7쿼드' 드라이버로 재무장한 최경주는 평균 314야드의 장타에다 홀 당 평균 퍼트 수 1.5개로 퍼트 감각이 되살아나면서 초반 선두권 진출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그린이 나에게 잘 맞아 퍼팅이 잘됐다. 늘어난 드라이버 샷 거리 덕분에 두 번째 샷 위치가 유리해져 전반적으로 골프가 쉬워진 느낌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메이저 무관의 한을 떨친 우승후보 필 미켈슨(미국)은 14번째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지난 주 셸휴스턴오픈에서 2승째를 챙긴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5위에 자리를 잡았다. 나상욱(20·엘로드)은 1오버파로 공동123위에 그쳤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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