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성남고)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고교야구 사상 네 번째로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9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 화순고전에서 선발 최고야를 상대로 5, 7회에 각각 1점 홈런을 뽑은 데 이어 8회엔 신해수로부터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의 3연타석 홈런은 1975년 제9회 대통령배에서 김윤환(광주일고), 91년 제25회 대통령배에서 김종국(광주일고), 99년 제29회 봉황대기에서 장요상(전주고)에 이어 고교야구 사상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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