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장 질환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회복중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3)가 28일 성명을 발표,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마라도나는 이날 가족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많은 팬들이 지속적인 성원과 애정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아울러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모로코와의 A매치 경기에도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담당 의료진은 "마라도나가 아직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리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주 인공 호흡기를 제거한 뒤 딱딱한 음식을 물에 말아 먹을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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