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동아연구소와 세종연구소,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가톨릭대 아태지역연구원 등이 참여한 연구 컨소시엄인 동아시아연구단(연구책임 신윤환 서강대 교수)이 5월1일 오전 9시 30분 서강대 다산관에서 '세계화의 도전과 동아시아의 선택'을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연다.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국, 일본과 동남아 각국이 1990년 말 동아시아 경제 위기 이후 어떤 개혁 정책을 추진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부문에 걸쳐 그 성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조명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동아시아의 변화를 다룬 논문 60여 편이 발표·토론된다. 중국의 경우 정치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 등과 사회문화 분야에서 '새로운 정체성 탐색'이 논의의 주제. 일본의 경우 정치 부문에서 '국가정책의 재정립'에, 사회문화적으로는 '고령화·소자화(少子化)'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동남아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사회문화적인 갈등' '구조조정과 개혁의 정치경제' 등을 다룬 연구 논문들이 발표된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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