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 카에다 화학테러 저지"/요르단 당국, 조직원 체포·폭발물 압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 카에다 화학테러 저지"/요르단 당국, 조직원 체포·폭발물 압수

입력
2004.04.28 00:00
0 0

요르단 당국은 뉴욕 9·11 테러의 주범 알 카에다 조직과 연계된 무장 세력의 화학무기 테러 공격을 저지했으며 이 공격이 현실화했을 경우 최대 8만명이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요르단과 시리아 출신 테러리스트들이 황산 등 화학 폭발물 20t을 트럭에 싣고 요르단 정보부에 돌진하는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 당국은 그러나 20일 이들의 조직 거점을 급습, 4명을 사살하고 6명을 체포했으며 폭발물과 트럭 4대 등 증거품을 압수했다. 당국은 공격이 실제 이뤄졌을 경우, 정보부 건물이 초토화하고 주거지와 쇼핑 몰, 의료시설 등이 밀집된 반경 2㎞ 지역 내에 거대한 독구름이 생성돼 사망 8만명, 부상 16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체포된 주모자 아즈미 제이유시는 요르단 국영 TV를 통해 방영된 진술에서 알 카에다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요르단 출신 테러리스트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와의 관계를 털어놓았다. 제이유시는 알 자르카위로부터 요르단에서 테러를 선동하라는 명령과 함께 테러자금 17만 달러를 전달받았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