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경기 화성시 태안읍 동탄 신도시 분양이 다음달 말 시범단지 7개 블록, 6,590가구(일반 분양분 5,309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3만2,609가구 등 총 4만 가구가 들어서는 화성 동탄 신도시는 ㏊당 인구밀도가 133명으로 분당, 일산(180명)보다 낮은 반면, 녹지율은 24.3%(일산 22.2%, 분당 19.3%)로 오히려 높은 친환경 도시로 꾸며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앙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11곳), 어린이공원(6곳), 완충녹지(13곳) 등이 들어서고, 자립형 사립고와 특수 목적고 각 1개가 건설되는 등 교육·편의 시설도 수준급으로 갖추게 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