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관(鄭求寬) 지용기념사업회 이사장이 24일 오전6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장남인 고인은 1987년 부친의 납북 증명 자료를 수집해 정지용 문학을 해금시키고 지용문학제·문학상 제정, 운영에도 기여했다. 유족은 송연희(宋蓮姬·68)씨와 운영(運永·45·CJ주식회사 원료영업팀 부장)씨 등 2남2녀. 빈소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경기 고양시 벽제중앙추모공원. (02)2001―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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