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알 지압볼 나눠주기 캠페인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전광수)는 26∼30일 전국 137개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전립선의 정상적 크기를 상징하는 '호두알' 지압볼과 건강 자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호두알 지압볼 나눠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137개 병원은 19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콜센터(1588-258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광수 회장은 "국내 60대 남성 절반 정도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삶의 질이 훼손되고 있지만 질병에 대한 지식이나 치료 의지는 무척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감귤, 전립선암 억제 효과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는 미국 메이요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감귤 성분 중 하나인 '페릴릴 알코올'이 전립선암 억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페릴릴 알코올 1nM(나노몰)을 전립선암 환자에게서 분리한 암세포주에 주입한 결과, 주입 이틀 후부터 암세포의 성장이 멈췄다고 설명했다. 페릴릴 알코올은 감귤과 오렌지, 레몬 등에 소량 들어 있는 물질로, 유방암, 난소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혈중 비타민 C, E 높을수록 우량아 출산
인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병원을 찾은 임신 중기(24∼28주) 여성 239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C, E 농도 차이에 따른 신생아 체중, 신장 변화를 측정한 결과 체내 비타민C, E 농도가 높은 임신부일수록 우량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평균적으로는 임신부 혈액 1㎖당 1마이크로그램(㎍) 높으면 신생아 몸무게는 27.2g, 키는 0.17㎝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교수는 "신선한 야채, 과일, 항산화제 섭취가 임신기간 동안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사랑"사진·글 공모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글과 사진공모전을 갖는 등 다양한 가족사랑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공모전 수상자 5명에게는 대학병원급 건강검진권을 주며, 이밖에 100명을 추첨해 5일 개봉하는 '효자동 이발사'의 예매권 2매를 준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7일까지 영화 홈페이지(www.hyojadong.co.kr)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02)709-0114
●서울아산병원 투병·진료 수기 공모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수기를 공모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질병과 맞서 싸우면서 느꼈던 환자의 진솔한 얘기, 감동적인 간병 얘기, 의료진의 보람을 담은 희망적인 얘기 등이 대상이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원), 우수상 4명(각 50만원)을 뽑아 시상한다. 우편이나 이메일(sugi@amc.seoul.kr)로 응모하면 6월10일 홈페이지(www.amc.seoul.kr)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02)3010-3053∼5
●건강관리協 "효도건강검진" 행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검진비의 20%를 할인해주는 '효도건강검진' 행사를 벌인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고, 검진받으면 된다. 강북검진센터(02-921-0405), 강서검진센터(02-2601-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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