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깜짝 실적에 나스닥지수가 23일(현지시각) 16.86포인트(0.83%) 상승, 2,49.77로 마감했다. 반면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제기되며 다우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 전날보다 11.64포인트(0.11%) 오른 1만472.84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20.87포인트, 나스닥지수는 54.03포인트 올랐다.이날 로저 퍼거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재차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자 블루칩의 랠리가 주춤했다.
개장 전 발표된 내구재 주문 지표도 전문가 예상보다 5배 가까이 높은 3.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가까운 시일 안에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실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날 발표한 실적 향상에 힘입어 6%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또 코닝이 18% 급등하고 인텔도 3.6% 올라 기술주 상승에 가세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