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단, 유럽축구연맹(UEFA) 50년 역사상 최고선수로 선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단, 유럽축구연맹(UEFA) 50년 역사상 최고선수로 선정

입력
2004.04.24 00:00
0 0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32·레알 마드리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50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유럽축구연맹이 23일 발표한 창립 50주년 기념 인터넷 팬 투표결과 지단은 12만3,582표를 얻어 독일의 축구황제 프란츠 베켄바워(12만2,569표)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단은 지난해까지 통산 3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데 이어 UEFA 반세기 최고 선수로 뽑혀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네덜란드 토탈사커의 상징 요한 크루이프가 올랐고 마르코 반 바스텐(네덜란드) 디노 조프(이탈리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스페인) 에우제비우(포르투갈) 레프 야신(러시아)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파울로 말디니(이탈리아) 등 그라운드의 별들이 그 뒤를 이었다.

지단은 펠레―마라도나의 계보를 잇는 21세기 축구황제로 꼽힌다. 98프랑스월드컵과 유로2000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98프랑스월드컵이후 축구의 대명사가 된 그는 3, 4명은 쉽게 제칠 수 있는 현란한 드리블과 100% 가까운 패스 성공률, 여기에 정확한 슈팅과 돌파력을 겸비, '사커 아티스트'란 칭호를 얻었다.

/여동은기자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