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러분 덕분에 안심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사진) 교수는 22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경찰 450명을 대상으로 '생명공학기술과 국가발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갖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한국 생명공학의 개가를 설명했다.이날 특강은 황 교수가 지난달 말 우연히 만난 김성훈 관악경찰서장에게 요청해 이루어졌다. 황 교수는 "연구의 보안 유지 뿐만 아니라 신변 안전 문제 등 평소 경찰의 신세를 많이 지고 있는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연구 성과를 경찰에 직접 알리고 싶어 강연을 했으면 하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황재락기자 find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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