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지역노조 일자리 협약 첫 참여",김대환 노동부장관 밝혀…민노총 부인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22일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일자리만들기 사회협약 노사대표자 격려오찬에 앞서 "민주노총 서울 동부지역 노조들이 21일 지역노사정의 일자리만들기 사회협약에 첫 가입하고 민주노총 광주지역도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으나 민주노총은 이를 부인하고 나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김 장관은 이와 함께 "민주노총 본부도 단위 노조에 가입을 독려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노동부는 계속 민주노총과 접촉하면서 사회협약 가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몇몇 산하 노조가 참가했으나 연맹이나 지역 차원에서는 전혀 가입하지 않았으며 단위노조에 지역 노사정 가입을 독려한 적도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