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는 것은 안되지만 약간 보완한다는 측면에선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과 같은 처지에서 나라를 지키는데 국가보안법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17대 총선 당선자(299명) 중 90% 이상이 국가보안법 개정이나 폐지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국보법 독소 조항에 대한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한나라 대표 비서실장 진영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비서실장에 진영(서울 용산) 당선자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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