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의 창시자이자 편집인이었던 노리스 맥훠터(사진)가 19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8세. 가족들은 맥훠터가 이날 영국의 잉글랜드 남부 휠트셔주의 자택에서 테니스를 친 뒤 심장발작을 일으켰다고 밝혔다.지독한 기록광이었던 맥훠터는 쌍둥이 형제 로스와 함께 1955년 기네스북을 만들어 1972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인간과 자연의 경이적인 기록을 담아 보전하겠다는 것이 출간 목적이었다. 기네스북은 지금까지 37개 언어로 100개국에서 1억권 이상이 팔렸다. /배연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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