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청작화랑이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모정이 있는 그림·조각전'을 20일 개막, 5월 16일까지 열고 있다.고 김기창 화백과 함께 장애인 작가 초대전 개최, 젊은 작가 발굴을 위한 '청작미술상' 제정 등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상업화랑으로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온 청작화랑이 5월을 맞아 모정(母情)을 주제로 여는 회화, 조각전이다.
오래 인연을 맺어온 작가 32명의 작품이 나온다. 박돈 구자승 금동원 김동철 김병종 김석중 김재학 김찬일 서명덕 오용길 이두식 이목을 이석주 이숙자 이정웅 장순업 장지원 전래식 정현숙 등 화가 19명, 윤영자 전뢰진 강관욱 국경오 김성복 김창희 박수용 박헌열 유영교 정대현 한진섭 홍승남 등 조각가 12명으로 저마다 뚜렷한 개성적 작품세계를 구축한 중진·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02)549―3112
/하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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