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휴대폰 배터리서 또 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휴대폰 배터리서 또 불

입력
2004.04.20 00:00
0 0

여중생이 갖고 있던 휴대폰 배터리에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4일 오후 경남 거창군 모여중 정모(14)양의 윗옷 왼쪽 아래 호주머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같은 반 친구가 발견, 급히 불을 껐으나 옷에 지름 0.5㎝ 정도로 동그란 모양의 불탄 흔적이 남았다.

과열된 휴대폰은 국내 A사의 제품으로 정양이 지난해 10월 거창 읍내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산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정양은 이 휴대폰을 구입한 대리점을 찾아 확인한 결과 배터리 충전접점 3곳 중 한 곳에서 전기 스파크 흔적이 발견됐다. 제조회사측은 지난 16일 휴대폰을 수거해 갔으며, 정양에게 새 휴대폰과 옷 값을 배상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서울에서 휴대폰과 분리돼 이불에 덮여있던 배터리가 폭발하는 등 휴대폰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제조회사측의 명확한 원인규명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거창=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