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지수는 16일(현지 시각) 노키아의 실적 부진 경고 여파로 2,000선이 붕괴된 채 16일 마감했다.그러나 투자자들이 실적이 안정적인 종목과 금리 인상 때 상대적으로 선전할 수 있는 설비 업종 등을 매수하면서 블루칩들은 상승해,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1만451.97으로 0.52% 상승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도 강보합세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31.80포인트(0.71%) 상승한 4537.3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28.83포인트(0.77%) 오른 3751.59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29.37포인트(0.73%) 상승한 4033.98로 마감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0.20% 상승한 1만1824.56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에 대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들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에 도요타자동차 등 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증시도 이날 1.21% 상승한 6818.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전날을 제외한 4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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