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65년만에 中 진출1939년 만주에 '남만방적'을 설립했던 삼양사가 65년만에 다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양사는 15일 휴대폰,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하는 고기능 첨단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을 중국 상하이에 설립키로 했다. 삼양사는 7월부터 750만달러를 투입, 연산 1만톤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을 상하이 청포공업단지내에 건설하고 내년에는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니 LCD부품 한국서 생산
일본 소니가 내년부터 한국에서 카메라폰과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부품, 비주얼 카오디오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한다. 소니의 한국생산법인인 한국소니전자는 15일 DVD플레이어 부품인 광픽업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대신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고체촬상소자(CCD) 이미지센서와 LCD백라이트를 내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키로 최근 일본본사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카오디오를 LCD 모니터를 채용한 첨단 비주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채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