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도원의 아침편지] 갈림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갈림길

입력
2004.04.15 00:00
0 0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갈림길을 지나왔다.한 순간의 선택으로 가슴을 치며 통곡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나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이 전적으로 내 탓임에도 모든 것을 상대방 탓으로

돌려버린 일이다. ― 정은미의 '아주 특별한 관계' 중에서 ―

★ 시인 천상병은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바람은 바람 길을 간다'고 노래했습니다. 내일의 운명을 가르는 갈림길에 섰을 때, 무엇이 '나의 길'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나의 길'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다른 길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며, 나의 책임 아래 세상 끝까지 가야 하는 길입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