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안전이 공짜였던 시대는 유감스럽지만 끝나 버렸습니다".일본 가정보안(홈시큐리티) 전문점 '생활안전관'의 홍보 문구이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직접 구매, 자신이 직접 만들고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 '생활안전관'은 고가의 방범설비, 장비들을 동네 편의점과 같은 매장 형태로 진열, 누구나 쉽게 찾아가 구경하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생활안전관'의 가정용 방범용품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폐쇄회로TV, 진짜같이 작동하는 가짜 폐쇄회로TV 등을 비롯 레이저빔을 이용해 불법 침입자를 찾아내는 '센서라이트' 등이 있다.
또 창문에 부착해 외부의 조그만 충격에도 강력한 경보음을 발생시키는 유리창 경보기, 필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일반 유리를 자동차 앞 유리와 같은 강화유리로 만들어 주는 방범필름,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됐던 우유 투입구를 통해 문을 여는 특수기구를 대비해 집안 현관 자물쇠를 보호하는 돌림 방지캡 등의 가정용 제품도 눈길을 끈다.
도쿄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던 개인용 휴대방범 버저를 비롯, 목걸이형으로 슬림화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휴대용 호신 버저 등 다양한 개인 방범용품들도 갖추고 있다.
가정보안 프랜차이즈 전문점 '생활안전관'은 신생 프랜차이즈 업체로 현재 도쿄 2개점, 후쿠오카 1개점 등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에선 10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방범전문점 '갈릴레이SOS'와 '세큐라', '룩맨' 등 보안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업중이다. 문의 (02)855-6006
박원휴/체인정보(franchise.co.k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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