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야뇨증에 야뇨 경보기가 효과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어린이 야뇨증에 '야뇨 경보기'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박관현 교수팀은 "약물치료에 효과를 본 14명과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어 야뇨 경보기치료를 함께 시도한 14명 등 28명을 장기 추적한 결과 양쪽 모두 완치율 92%, 재발률 7.7%의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대부분의 어린이 야뇨증은 약물치료 효과가 뛰어나지만 효과가 적거나 야뇨증이 재발한 경우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며 "이 경우 야뇨 경보기 치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야뇨 경보기 치료법은 센서를 넣은 팬티를 입고 자다가 오줌을 지리게 되면 경보음이 발생해 야뇨증을 치료하는 행동 치료법이다.
●미세전류요법, 통증 감소에 효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태규 교수팀은 지난해 6∼10월 20명의 만성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100∼300㎂의 미세전류를 흐르게 한 결과, 30%(6명)의 환자는 통증이 사라졌고, 40%(8명)의 환자는 통증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미세전류요법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통증관리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2)590-1449
●성바오로병원 탈모교실 개최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피부과는 두피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13일부터 주 1회씩 4회에 걸쳐 '탈모교실'을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별관 7층 강당에서 열리며, 모발의 생리·영양·탈모 예방·두피질환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02)958-2007
●강북삼성병원 고혈압 임상실험자 모집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는 고혈압으로 진단받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임상실험을 신청한 환자에게는 고혈압 치료약과 각종 심장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02)2001-2403
●유아용 뿌리는 코막힘 치료제 발매
한국노바티스는 6세 이하 유아를 위한 코막힘 치료제 '오트리빈 베이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콧속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형으로 혈관수축 작용을 통해 부어 오른 점막을 가라앉혀준다. 또 한번 뿌리면 약효가 10시간 이상 지속돼 자기 전에 뿌려주면 밤새 편안히 잠들 수 있다. (080)768-0800
●고려대 홍명호 교수 건강서적 출간
고려대 구로병원 종합검진센터 홍명호 소장 등이 웰빙족을 위한 건강서적 '생각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의학문화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정신과 신체의 연결고리','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 '건강을 지켜주는 식이요법',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각 질환별 효율적 관리의 실제' 등 모두 5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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