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9일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17대 총선 유권자수는 총 3,559만6,49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선거일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 88만5,938명을 제외한 3,471만559명이다.이는 2000년 16대 총선 때의 2,348만2,387명보다 211만4,110명(6.3%) 늘어난 것이고,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의 3,499만1,529명보다는 60만4,968명(1.7%) 증가한 수치다.
유권자 중 여성은 50.9%인 1,8106,153명으로 남자(1,749만344명·49.1%)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30대(25%) 40대(22.8%) 20대(22.1%) 60대 이상(16.9%) 50대(13.2%) 순이다.
243개 선거구 중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 해운대·기장 갑으로 22만866명이며, 제주 제주·북제주 을은 8만1,180명으로 선거인수가 가장 적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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