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내년 6월 설립

인천시는 8일 관광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내년 6월 인천관광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사업 타당성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자본금 규모 및 조직 등 운영방안을 수립키로 했다.관광공사는 해외시장개척과 국제회의유치, 국제협력, 관광단지개발 등 관광분야 사업을 맡게 된다.

공사는 사장과 1본부 3부 1센터 12개팀 60여명으로 구성되며, 시는 자본금 전액을 출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업무가 시 관광진흥과 및 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공사 등으로 분산돼 있어 효율적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공사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송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