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덜란드에서 눈의 흰자위에 하트나 반달 모양의 얇은 장신구를 이식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신술(사진)이 개발돼 화제다.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테르담의 '혁신적 안과수술을 위한 네덜란드연구원'(NIIOC)이 소개한 이 특이한 형태의 문신술의 이름은 '보석눈'(JewerEye).
NIIOC는 특수 재질로 장신구를 제작하고 무균 상태에서 이를 결막에 삽입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개발, 시술을 시작했다.
방법도 간단해 국부마취를 하고 3.5㎜ 너비의 장신구를 이식하는 데는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비용은 500∼1,000유로(약 68만원∼136만원).
게릿 멜레스 NIIOC 대표는 "현재까지 6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시술했지만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이경기자 moonligh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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