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어머니 카지노서 27억 "대박"

미국의 인기 여자 배우겸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오른쪽)의 어머니 과달루페 로페즈(58·왼쪽)씨가 카지노에서 240만달러(한화 약 27억6,000만원)의 '대박'을 터뜨렸다고 뉴욕 일간지 데일리 뉴스가 6일 보도했다.로페즈씨는 3일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의 보가타 호텔 카지노에서 한번에 1달러씩을 거는 슬롯머신으로 이 같은 행운을 잡았다. 뉴욕시 브롱스의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 은퇴한 로페즈씨는 이 카지노 단골로 이날도 슬롯머신을 하다 10분만에 거액을 손에 쥐었다. 로페즈씨는 "신이 개입한 것이 틀림없다"며 자신이 믿고 있는 '과달루페의 성모'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먼저 12만1,000달러를 받고 나머지는 앞으로 19년간 나눠서 지급 받는다.

/김이경기자 moonlight@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