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퓰리처상 5개부문 수상미국 서부 최대 일간지인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올해 퓰리처상에서 5개 부문에 수상자를 냈다. LA타임스는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이 선정한 21개 부문 수상자 가운데 지난해 가을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의 산불보도로 속보보도상을, 초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성공신화를 소개한 시리즈 기사로 국내보도상 등을 수상했다. 1917년 퓰리처상 제정 이래 수상기록이 가장 많은 뉴욕타임스는 작업장 산업재해를 다룬 기획기사로 공공봉사상을 수상했으나 2002년 9·11 테러 보도로 7개 부문을 휩쓸었던 것에 비해 실적이 저조했다. /외신종합
◎中, 세계3위 수입대국으로 급부상
중국이 지난해 수입액에서 일본 영국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위로 급부상한 것으로 세계무역기구(WTO)가 5일 발표한 2004년판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중국의 재작년 순위는 6위였다. 지난해 중국의 수입액은 환율 변동 요인을 무시한 명목상 기준으로 4,128억 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40% 급증했다. 이는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이 '세계의 시장'으로도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합
◎스리랑카 신임총리에 라자파크세
찬드리카 쿠마라퉁가 스리랑카 대통령은 5일 온건 성향의 국회의원 마힌다 라자파크세를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타밀 반군에 대한 입장 차이로 라닐 위크레메싱게 전임 총리와 갈등을 빚었던 쿠마라퉁가 대통령은 지난 주 의회를 해산했고, 최근 그가 이끄는 자유동맹이 과반수에서 8석이 모자라는 105석을 확보하며 1당에 오른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신임총리의 임명이 교착상태에 빠진 반군과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실치 않다고 전망하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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