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예일대 학술 교류협정서울대는 정운찬 총장이 지난달 31일 미국 예일대를 방문, 예일대의 여름 계절학기를 서울대생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예일대가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외국대학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개설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6월말부터 6주간 서울대 학생 20명가량이 예일대 어학연구소(ELI)에서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고, 원할 경우 예일대의 정규 여름학기 코스에 지원할 수 있다.
◎정진석 대주교 "총선 화합 계기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鄭鎭奭) 대주교는 부활절(11일)을 맞아 "4·15 총선은 국민 화합과 참다운 민주주의 발전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나라의 미래와 행복에 바람직한 선택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자"는 메시지를 6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대표회장은 "하나님의 경륜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순권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과 평화를 나누는 섬김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5세 여야 사우나 욕조서 익사
4일 오후 8시58분께 서울 중구 중림동 S사우나에서 정모(5·강원 원주시 단구동)양이 수심 1.08m의 온탕 욕조에 빠져 있는 것을 손님들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당시 사우나에 같이 있었던 정양의 어머니(34)는 "큰애가 욕탕 안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작은애(3·여)를 씻기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큰애가 물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정양이 욕탕 안에 혼자 있다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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