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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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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온이 완연한 4월이다.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바다를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낚싯배에 올라 외줄 채비를 내리면 줄줄이 바닷고기가 투두둑…, 손맛을 전해준다. 봄이 왔다고 투두둑….

◆가볍게 떠나는 초보자 코스 - 태안 신진항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면서 초보자들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낚시터를 찾기 마련이다. 낚싯대라고는 한번도 잡아보지 못한 사람들도 묵직한 손맛에 매료되어 마니아가 되는 선상낚시가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섰다. 태안 신진항은 출조객들이 몰리면서 4월 한달간 주말은 예약이 거의 매진될 정도. 직장단위 야유회 출조도 활발해지는 때다. 낚시장비없이도 손맛을 볼 수 있는 우럭낚시는 미꾸라지를 미끼로 꿰어 바닥에 채비를 내렸다 올렸다 하면 입질을 받게 된다. 25∼45㎝급 우럭 10여수는 무난한 태안권 선상낚시. 화사한 봄꽃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기 바란다. 문의 태안낚시백화점 (041)675-7707.

◆감성돔·참돔 등 고른 조과 - 완도 불근도

완도의 대표적인 4∼5월 포인트는 대모도 소모도 불근도 지역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불근도는 중내만권 중에서도 먼바다 쪽에 있어 물골이 좋고 군데군데 모자여 큰여 고래여 등 여(礖)가 발 발달되어 있다. 남쪽권역은 특히 잔잔한 여가 많고 수심이 20m 정도를 보여 여름철 대물 참돔과 돌돔 낚시가 좋다. 4월말까지는 감성돔 위주로 낚시가 이뤄진다. 불근도는 무인도로서 전역에 갯바위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본섬보다는 여에서의 낚시가 유리하다.

동쪽 간출여와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큰여는 수심 18∼20m로 참돔과 열기가 주종이다. 열기는 선상낚시에서도 가능하지만 갯바위에서는 감성돔 참돔 열기가 모두 호조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불근도는 조류가 강한 때보다는 조금을 전후한 물때에 찾는 것이 좋다. 문의 완도 국제낚시 (061)55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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