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쓰면 가족 농장 드려요."KT와 KTF 등 통신업체들이 이색 경품을 내세운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KTF는 4일 자사 패밀리 멤버십 카드를 쓰는 가족 고객에게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6개 시· 도의 주말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5∼10평의 농지 275개를 11월까지 무상으로 임대하며, 배추· 무 등의 종자와 농기구도 주말농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KTF 패밀리 멤버십을 신청하려면 가족 중 두 명 이상이 KTF 휴대폰을 사용하면 된다.
KT는 5일부터 5월 13일까지 KT 집전화로 휴대전화에 전화를 거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총 10억원 어치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1등에서 5등까지 85명에게 벽걸이TV,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벽걸이 에어컨, 디지털 카메라 등이 주어지며, 5등 915명에게는 5만원짜리 상품권을 주는 등 매주 1,000명씩 10주간 1만명을 추첨해 10억원 어치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마다 KT 홈페이지(www.kt.co.kr)에 게시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